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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뷰] '지구: 놀라운 하루' 자연과 생명의 바쁜 하루 일과
   
 

[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2007년 BBC가 선보인 영화 '지구'에 이어 '지구: 놀라운 하루'(감독 피터 웨버, 리처드 데일, 리신 판)가 15일 개봉한다. 배우 이제훈이 한국어 나레이션을 맡은 영화 '지구: 놀라운 하루'는 24시간,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라는 시간 동안 지구에서 벌어지는 바쁘고도 놀라운 일과를 그린다.

   
 
   
 

온 세상이 눈을 뜨는 아침, 지구에서 가장 척박한 갈라파고스의 화산섬에서는 갓 태어난 '바다 이구아나'가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포식자인 '레이서 스네이크'로부터 탈출 대작전을 펼친다. 뭐가 그리도 급한지 빠르게 자라나는 대나무 사이 숲에서 대나무를 먹는 '대왕 판다'와 '아기 판다', 지구 반대편인 북극에서의 '일각고래' 항해까지 지구의 생명은 새벽부터 바삐 움직인다. 그렇게 '지구: 놀라운 하루'는 오전을 시작으로 정오, 햇볕이 가장 뜨거울 때의 아프리카에서 이동하는 '얼룩말', 더위에 지쳐있는 '사자', 영역다툼을 하는 기린에 바닷속 '향유고래'를 보여주고 저녁에는 남극 가까이에 있는 거대한 펭귄 서식지 '자보도브스키'에 사는 '턱끈펭귄', 에콰도르의 열대우림에 사는 엄지손가락만 한 '부츠 신은 라켓꼬리 벌새'와 헝가리 '티서강'의 '하루살이'와 중국 남서쪽 '흰머리랑구르 원숭이'의 생존기까지  리얼하게 그려낸다.

   
 

지구 곳곳 1분 1초도 헛되이 보내지 않는 자연과 그 안의 생명 속에서는 멈춤 없이 진정한 삶이 느껴진다. '나무늘보'의 짝사랑 로맨스' 라던가 맞벌이 '펭귄' 부부의 다큐, 나무에 부비부비 댄스를 즐기는 '곰'까지, '지구: 놀라운 하루'는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 액션에 반전까지 담은 그야말로 멀티 장르를 담은 영화이다.

   
 
   
 

누구보다도 바삐 움직이는 부지런하고 신비로운 자연을 보며 힐링하기에도 좋지만, 생명 하나하나의 경이로운 삶과 성장은 교육적으로도 매우 좋아 스크린을 통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자연 에서 나오는 사운드와 음악, 스토리를 담아 자세히 설명해주는 배우 이제훈의 나레이션 역시 영화의 집중과 흥미를 더해준다. (영어 버전에서는 로버트 레드포드가, 중국어는 성룡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면 BBC 제작의 초대형 자연 다큐멘터리 '지구: 놀라운 하루'를 추천한다.

pinkcat@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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