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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16건)
천국에서 온 편지
우리 딸이 스무살이 되면 내가 이 음성 편지를 병원 측에 배송해 달라고 신신 부탁했단다. 우리딸, 예쁘게 자랐겠지. 엄마는 네가 태어나면서 너의 얼굴도 한번 쓰다듬어 보지 못하고 먼 곳으로 떠났단다.엄마가 우리 딸 ...
지유진 기자  |  2017-10-3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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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쏠레미오
오 쏠레미오 “경난이 기집애 몰라보게 예뻐졌다. 얘”“얘는, 너가 더 이쁘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거 아니니”“너 손댔구나 또”“응 아주 쬐끔”언제나 여고 동창회는 옷자랑, 남편자랑, 성형자랑으로 시끌벅적하다가 오늘...
지유진 기자  |  2017-10-3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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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와 아이들
“샘, 보고 계시나, 이 얼띠기, 쪼다, 반푼이들을… 어제 TV에 나온 광수와 아이들을. 광수와 아이들의 폭발적인!! 히히 가창력과 열광하는 청중들의 반응을. 샘도 이제 감히 이 광수를 보고 얼띠기, 쪼...
지유진 기자  |  2017-10-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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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짝사랑 “야 이놈들 전교1,2등 하는 놈들이 컨닝을……. 당장 떨어져 앉아”“꼴랑 학생이 두명밖에 없는데 전교 1,2등 킥킥” “어, 웃어 이놈들” 선생님의 말에 웃겨 죽겠다며 킬킬대는 5학...
지유진 기자  |  2017-10-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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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의 차이
흉노족을 토벌한 한나라의 명장 이광은 활을 대단히 잘 쏘는 명궁이었는데, 그의 화살이 날아간 곳에는 어김없이 새나 산짐승들이 화살을 맞고 쓰러져 있었다.이광이 하루는 사냥 길에 올랐다가 숲 속에서 그만 길을 잃고 말...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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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놀이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밤을 새워가며 일에 몰두하자 부왕의 건강이 걱정된 태자가 아뢰었다.“아바마마 옥체를 보전하면서 일하시옵소서”세종대왕이 말하였다.“태자야 내 걱정은 하지 마라. 나는 일을 즐기고 있느니라.”일을...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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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하: 변화무쌍
전국 시대, 위(衛)나라에 왕의 총애를 받는 미자하(彌子瑕)란 미동(美童)이 있었다.어느 날 어머니가 병이 났다는 전갈을 받은 미자하는 급한 김에 허락도 없이 임금만이 탈 수 있는 수레를 타고 집으로 달려갔다. 당시...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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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
무하마드 알리는 잘 아시다시피 역사상 가장 뛰어난 복서입니다.‘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라는 말로도 유명한 그는 학창시절 권투선수가 되기로 결심하고 ‘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될 거야.’하고 장담하곤 했...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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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의 우정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리게 되어 경기장을 확장하게 되었다.그 때문에 지은 지 3년밖에 안 되는 집을 헐어야 했는데 인부들이 지붕을 벗기던 중 꼬리에 못이 박힌 채 움직이지 못하는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집주...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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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님의 꽃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순간 순간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정년퇴직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넘쳐나는 시간이 매일 매일이 무료해서 견딜 수 없고 점점 삶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세상으로부터 ...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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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여자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패는, 잔소리가 많고 다혈질에 성미가 몹시 사나운 여지였다고 한다.그 고약한 성미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였건만 또한 그녀가 사람들 앞에서 남편에게 창피를 주건만, 소크라테스는 언제나 미소를 ...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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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진화론
아이디어의 진화는 한계가 없습니다.고 정주영 회장은 아산만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거센 물살로 난관에 봉착하자, 거대한 여러개의 빈 컨테이너 투입으로 일거에 해결해 지켜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중국의 댐 공사에 물...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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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힘
스타니슬라브스키 레히는 나치에 의해 유태인 수용소에 수용되었습니다.수용소는 크라코우라는 곳에 있었는데 거기서 그는 자기 가족들이 죽음의 가스실로 실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리며 동료 유태인들처럼 그...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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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투구
영국 황실의 여객선인 브리태니커 호가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항해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때 안개와 어둠 속에 정체불명의 불빛이 나타나더니 배를 향해 점점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당황한 선장은 스피커를 들고 소리쳤습니다.“...
지유진 기자  |  2017-10-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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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박서정
[기본형] 박서정 요즘 자주 접하는 단어 중에 하나가 '기본형'이다. 이상하게도 그 말 앞에 서면 내 자신이 아직도 덜 성장하여 알 속에 웅크리고 있는 기분이 된다. 또 날지 못하고 버둥거리는 나비가 ...
지유진 기자  |  2017-06-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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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도, 바람의 노래] 최기현
[슬도, 바람의 노래] 최기현 슬도의 노래는 바람의 노래다. 슬도의 노래는 빈 병이 쓰러져 바닥에 구르는 소리다. 슬도에서는 사람들의 대화조차 바람이 되고 노래가 된다.바람이 전하는 슬도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 속...
지유진 기자  |  2017-06-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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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응답하다] 안혜자
[청춘! 응답하다] 안혜자 아침 공연장에는 한껏 멋을 낸 중년의 여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곳에 오는 날 여인들의 들뜬 표정 속에서 나를 발견하게 된다. 반복되는 구질구질한 아줌마의 일상에 찌들...
지유진 기자  |  2017-04-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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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한 말] 성주향
[못다 한 말] 성주향 새들의 지저귐이 임의 노래처럼 정겹다.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무슨 사연이 있는 듯하다. 우리집 담장 뒤 칠백 년 된 회화나무에 앉아 이 가지 저 가지로 옮겨 다니면서 종알대다 푸르르 날아가 버린...
지유진 기자  |  2017-04-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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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사득一擧四得] 덕진
[일거사득一擧四得] 덕진 절 도량에 한파를 이기고 봄소식 전하는 매화가 피었다. 노란 산수유와 사시사철 푸른 차나무와 단풍나무 외에도 은행나무, 백목련, 자목련, 수국, 만리향 등 30여종 300여 그루의 나무가 자...
지유진 기자  |  2017-04-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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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강상구)
강상구
이현숙 기자  |  2017-03-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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